우리는 왜 커피에 빠져드는가?

시인의 기질이 있던 소년 칼디는 먹을 것을 찾아 산기슭을 구석구석 누비는 염소들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그 일이 너무 좋았다. 염소를 치는 일은 별로 신경 쓸 것도 없어서 자유롭게 노래를 지으며 피리를 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돌아오지 않는 염소들을 가까스로 찾아내 그가 발견한 것은 염소가 뒷다리로 서서 춤을 추고 있었던 것. 그 원인이 염소들이 먹은 커피나무였다는 것을 발견한 칼디는 그도 그들을 따라 열매며 잎사귀를 씹어먹고는 염소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며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의 커피, 하라

내츄럴로 가공되는 하라 커피는 특유의 산미에 잔잔한 나무향, 스모키함과 달콤함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예가체프만큼이나 매니아를 보유하고 있지만 콧대를 거만하게 세우진 않는다.

내 방의 지구 정거장 –
커피스트 온라인 커피스트의 소울을 담은 원두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커피스트 공간, 그 10년을 읽다_3

커피스트 공간, 그 10년을 읽다_3

손님들은 잘 모르지. 바가 가진 여러 가지 의미를 말야. 그저 길게 놓여 있는 테이블이 아니야. 그건 교감을 의미하고, 자신감을 의미하는 거야. 바리스타들이 말없이 한 잔의 커피를 내리는 모든 모습을 얼마든지 보라는 거야.

커피와 함께 당신에게, 커피스트의 책 – 노인과 바다

“인간은 파괴될 지언정 패배할 수는 없다”

“커피 드시겠어요, 할아버지?”라고 소년이 묻는다.
“이것들을 배에 갖다 놓은 다음에 마시자꾸나.”
노인과 소년은 어부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여는 가게에서 연유 깡통에 커피를 타서 마셨다.
그리고 노인은 말한다.
“오늘은 자신이 있어”
노인은 천천히 커피를 마셨다. 노인에게는 커피를 마시는 게 하루 식사의 전부였다. 그래서 이 커피만은 꼭 마셔오고 있었다.

……노인에게 초월의지의 근원이 되었을지도 모를 한잔의 커피!

헤밍웨이

 

 

커피와 함께 당신에게, 커피스트의 책 – 노인과 바다

“인간은 파괴될 지언정 패배할 수는 없다”

“커피 드시겠어요, 할아버지?”라고 소년이 묻는다.
“이것들을 배에 갖다 놓은 다음에 마시자꾸나.”
노인과 소년은 어부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여는 가게에서 연유 깡통에 커피를 타서 마셨다.
그리고 노인은 말한다.
“오늘은 자신이 있어”
노인은 천천히 커피를 마셨다. 노인에게는 커피를 마시는 게 하루 식사의 전부였다. 그래서 이 커피만은 꼭 마셔오고 있었다.

……노인에게 초월의지의 근원이 되었을지도 모를 한잔의 커피!

헤밍웨이

 

카페 커피스트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2가 1-335 1층
02-725-5557

고민이 있으면 카페로 가자
그녀가 이유도 없이 만나러 오지 않으면 카페로 가자
장화가 찢어지면 카페로 가자
월급이 4백 크로네인데 5백 크로네 쓴다면 카페로 가자
바르고 얌전하게 살고 있는 자신이 용서가 되지 않으면 카페로 가자
좋은 사람을 찾지 못한다면 카페로 가자
언제나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카페로 가자
사람을 경멸하지만 사람이 없어 견디지 못한다면 카페로 가자
이제 어디서도 외상을 안해주면 카페로 가자

방랑작가 페터 알텐베르크

커피는 어찌하여 세계를 돌아 우리에게까지 온 것일까. 1600년 무렵, 바바 부단(baba dudan)이라는 무슬림 순례자는 커피 씨앗 7개를 자신의 배에 끈으로 동여매어 인도의 남부 지방인 마이소르(Mysore)의 산악지대로 옮겨 놓는데 성공했으며, 1720년 마르티니크(Martinique)에 주둔하던 프랑스 보병 지휘관 가브리엘 마티유 드클리외(Gavriel Mathieu de Clieu)는 파리 궁정의 여인이었던 애인으로부터 작별 선물로 세 그루의 묘목을 몰래 선물 받았다. 돌아오는 항해가 예정보다 길어지자 두 그루는 말라 죽고 한 그루만 살아남았다. 그가 자신이 마실 물을 나눠 주면서까지 살려낸 한 그루의 나무는 마르티니크에서 심어지고 길러졌는데, 이 나무로부터 지금의 중앙 아메리카에서 거의 모든 커피가 생산되게 되었다. 나무 한 그루는 3, 4년이 되어야 꽃이 피지만, 그 한 그루의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빨갛고 탐스러운 열매는 이 세상을 커피향으로 가득 채우고도 남았다.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되어 염소를 춤추게 했던 그 커피는 여전히 세계를 유의미하게 춤추게 하고 있다.